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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학을 훔친 프로메테우스
그리스 신화 속 프로메테우스는 먼저 생각하는 자, 선지자다.
신들의 싸움이 끝난 후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의 명을 받고 신을 공경할 인간과 동물을 창조했다.
동생 에피메테우스는 피조물들에게 살아가는데 필요한 선물을 나눠 주기로 했다.
에피메테우스는 나중에 생각하는 자다.
아무 생각 없이 새에게는 날개, 사자에게는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 거북이에게는 딱딱한 등판 등 능력을 줘 버렸다.
그렇게 퍼주고 나니 마지막 남은 인간에게 줄 능력은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에피메테우스는 형 프로메테우스에게 도와달라고 했다.
프로메테우스는 고심 끝에 금지된 불을 훔쳐서 인간에게 주기로 했다.
그는 자신이 창조한 어떤 피조물보다 인간을 사랑했다.
아테네 여신의 이륜차에 있던 불을 자신의 횃대에 옮겨와 인간에게 건넸다.
제우스는 누구보다 뒤 끝이 강한 신이다.
신들의 전유물이었던 불을 인간에게 주었다는 괘씸 죄로 프로메테우스에게 끝나지 않는 형벌을 내렸다.
코카서스의 바위에 사슬로 그를 묶고 독수리가 날아와 간을 쪼아 먹게 했다.
자라나면 독수리가 다시 날아와 또 쪼아 먹는다.
결국 형벌은 구원자 헤라클레스가 나타나서야 끝났다.
그는 화살로 프로메테우스를 공격하는 독수리를 죽였다.
시대를 너무 앞서 간 디지캐시
비트코인 이전에 유사한 디지털 화폐가 암호학의 아버지 데이비드 차움의 회사 디지캐시에서 만든 이 캐시다.
한 가지 문제점은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인데 대형 은행과의 계약을 통해 상용화를 하려다가 파산했다.
너무 앞서가는 것은 틀린 것과 다름없다.
비트코인
비트코인은 총 공급량이 정해진 디플레이션 통화다.
2140년이 되면 2100만 개를 발행하게 된다.
업비트의 경우 2017년 이전 가입 회원 중 기업은행 계좌가 있는 사람만 입출금 할 수 있다.
빗썸은 신규 가입이 가능하지만 농협 계좌가 있어야 입출금이 가능하다.
2018.1.6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888만 5천 원을 기록했지만 2008년 처음에는 약 0.8원이었다.
2010.5.22 플로리다주 피자가게에서 피자 두 판이 1만 비트코인(41달러)에 팔리면서 첫 현물거래가 이루어졌다.
플라자합의
1980년대 미국은 일본에 만성적인 무역적자로 시달렸다.
결국 미국은 1985. 9월 뉴욕 플라자 호텔에서 선진 5개국 재무 장관 회의를 통해서 엔화 가치를 높였다.
환율 전쟁에서 패배한 일본은 엔화가 8% 이상 인상되면서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이 시작됐다.
버블도 10년이면 새로운 패러다임
비트코인은 진화하는 화폐로 확장성 문제는 성공한 기술의 경우에만 문제가 된다.
즉 맛집으로 소문난 음식점의 대기실에 손님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주식을 포함한 모든 투자자산이 처음에는 투기라고 비난받거나 무시당했다.
2100만 개의 채굴이 끝나면 채굴자들은 수수료 수입으로만 채굴을 해야 한다.
멋진 신세계_이더리움의 탄생
이더리움은 화폐가 아니다.
플랫폼이다.
ICO란 특정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단체에서 프로젝트 개발자금을 모으기 위해 투자자에게 토큰을 판매하는 행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