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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마스터리(내 안에 숨겨진 최대치의 힘)
주변 세계와 타인들 그리고 자기 자신을 온전히 장악하며 자유자재로 다스리는 힘이다.
현자의 돌
돌이나 금 속에 생명을 불어 넣어 그 화학적 구성을 바꿈으로써 금으로 변화시켜 준다고 믿어지는 물질
사회지능
이 세상은 각기 다른 성질과 기질을 가진 사람들로 가득하다.
순진함을 극복하겠다는 의욕이 넘친 나머지 냉소적인 태도를 취하고 싶은 유혹에 굴복하지 마라.
당신이 택해야 할 가장 효과적인 태도는 온전한 수용의 태도다.
당신은 다른 사람의 본성을 바꾸려고 해서도 안되고 또 바꿀 수도 없다.
대신 그들 욕구의 희생자가 되는 것은 어떻게든 피하라.
당신은 다양한 인간 군상에 대한 관찰자이어야 하며 최대한 관대한 포용력을 발휘함으로써
타인을 이해하고 필요한 경우 그들의 행동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능력을 얻어야 한다.
이러한 관점과 태도를 새롭게 정비한 이후라야 당신의 사회지능이 진일보를 시작할 수 있다.
사회지능을 위해서는 두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첫째는 인간 본성에 관한 개별적 지식으로 사람들을 읽고 그들의 세계관과 개성을 간파하는 능력이다.
둘째는 인간 본성에 관한 보편적 지식으로 각 개인의 차원을 초월하여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인간 행동의 패턴을 이해하는 것이다.
마츠오카
그녀는 인간과 해부학적으로 흡사한, 생명체와 최대한 가까운 로봇을 만들고 싶었다.
손을 구성하는 다양한 뼈의 작동을 재현할 방법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그녀는 얼핏 불필요하게 튀어나오거나 패인 부분을 발견했다.
가령 집게손가락의 관절 부위에 있는 뼈는 한쪽으로 미세하게 튀어나온 모양이었다.
그런 형태 덕분에 더 센 힘으로 손의 중앙에 물건을 쥘 수 있는 것이었다.
그녀는 손이 민첩하고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는 원리를 알아내고자 고심했다.
그런데 손이 그런 특성을 갖게 만드는 필수 요건은 바로 유연하게 휘어지는 손바닥이었다.
진화적 도용
창업 희망자들을 가르치면서 그레이엄과 모리스 자신도 많은 것을 배웠다.
그들이 새삼 깨달은 사실 중에 한 가지는 이것이었다.
성공한 기업가를 만드는 요건은 사업 아이디어의 참신함도 학력 수준도 아니었다.
그보다도 품성과 인격이 더욱 중요했다.
즉, 자신의 아이디어를 상황에 맞게 기꺼이 수정하려는 태도,
처음에 예상하지 못했던 가능성이 나타났을 때 그것을 배척하지 않고 최대한 활용할 줄 아는 태도가 중요했다.
다차원적 사고
1798년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에서 현무암 석판을 발견했다.
훗날 로제타석이라 불린 석판에는
상형문자·민중문자·고대 그리스어로 프톨레마이오스 5세의 통치를 축하하고 덕을 기리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었다.
어렸을 때부터 고대 문명의 역사에 호기심이 많았던 장 프랑수아 샹폴리옹은
그리스어, 라틴어, 히브리어를 비롯한 여러 언어를 익혔고 상형문자를 연구를 위해 콥트 어를 배웠다.
그의 연구 결과는 고대 이집트에 대한 기존의 지식과 관점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그가 밝혀낸 바에 따르면 이집트 상형문자는 세 가지 문자(그림문자, 표의문자, 표음문자)가 혼합된 복잡한 체계였고
알파벳 문자가 발명되기 훨씬 이전에 이미 알파벳에 상응하는 기호를 갖고 있었다.
그는 로제타석의 해독을 일생의 과업으로 여겼기 때문에 20년이 넘는 세월을 기꺼이 그 일에 헌신했다.
그는 전체론적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았다.
두 종류의 텍스트(민중문자와 상형문자)의 시각적 형태만을 관찰한 것은 기발한 천재적 발상이었다.
결국 그는 다차원적인 사고를 통해 이집트 언어의 비밀을 밝혀 줄 여러 가지 측면을 꿰뚫은 것이다.
궁극적 진실로의 회귀
고대 동양에는 도교가 있었고 서양에는 스토아학파가 있었다.
도교에는 도라는 개념이 있었고 스토아주의에는 로고스라는 개념이 있었다.
로고스는 모든 살아 있는 것을 연결하는 우주의 질서를 뜻했다.
자유로운 학교
취리히 근방에 있는 아라우라는 마을에 스위스 교육개혁가인 페스탈로치가 고안한 학습방법을 활용한 학교가 있다.
페스탈로치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관찰을 통한 학습을 강조했는데 그것이 사고와 직관의 발전으로 이어진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수학과 물리학조차도 그런 방식으로 가르쳤다.
지식은 외우는 것이 아니었으며 특별히 정해진 학습방법도 없었다.
다만 특징적인 것이 하나 있다면 지성의 시각적 형태를 최고의 가치로 여긴다는 것인데
페스탈로치는 그것이 창의적 사고의 핵심 비결이라고 여겼다.
이런 분위기에 발을 들여놓은 아인슈타인은 급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아인슈타인은 뉴턴 학파의 우주론에서 문제점을 발견했다.
절대적 공간과 절대적 시간
사물은 중력 같은 자연법칙에 의해 공간 속을 이동하며 이 모든 움직임은
수학적으로 측정이 가능하다.
그것은 극도로 합리적이고 질서 정연한 세계였다.
그러나 뉴턴의 이론은 증명이 불가능하거나 경험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두 가지 전제하에서만 가능했다.
바로 절대적 공간과 절대적 시간이었다.
뉴턴의 법칙에 근거해 모든 과학자들은 음파의 움직임과 기체의 분산, 별의 이동 등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19세기 후반 뉴턴의 기계론적 우주관은 전자기장이라는 장이론이 나타나면서 금 가기 시작했다.
맥스웰과 물리학자들은 이를 뉴턴의 이론과 일치시키기 위해 빛을 전달하는 에테르의 존재를 가정했고
또 하나의 절대적 개념인 절대 정지의 개념을 추가했다.
상대성이론
아인슈타인은 그의 통찰력을 다음과 같은 이미지로 설명했다.
열차 한 대가 일정한 속도로 제방 옆을 지나고 있다.
그리고 한 남자가 제방 중앙에 서 있다.
열차가 그 앞을 지나는 순간 남자의 왼쪽과 오른쪽에 있는 등거리 지점에 동시에 번개가 친다.
이제는 열차의 중간 지점에 한 여자가 앉아 있다고 하자.
번개가 칠 때 그녀는 제방에 서 있는 남자의 정면을 통과하는 중이다.
그녀는 번개가 치는 동안 한 지점에 접근하므로
반대 지점에 번개가 치기 살짝 직전에 한 지점에 번개가 치는 것을 보게 된다.
제방에 서 있는 사람에게는 동시에 발생하는 일이 기차 안의 여자에게는 그렇지 않은 것이다.
어떤 두 개의 사건도 결코 동시에 발생한다고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이동 기준 좌표계는 고유한 상대적 시간을 지니며
이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다른 모든 것들과 상대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시간이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면 공간이나 거리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속도, 시간, 거리 모든 것은 상대적이다.
유일한 예외가 있다면 결코 변화하지 않는 빛의 속도뿐이다.
이것이 바로 특수 상대성 이론이다.
몇 년 뒤 아인슈타인은 전과 똑같은 과정을 통해
일반 상대성 이론과 중력에 상대성 개념을 적용시킨 시공간의 곡률을 발견하게 된다.
1919년 일식이 발생했을 때 천문학자들은 아인슈타인의 예측이 정확했음을 입증할 수 있었다.
템플 그랜 딘
그랜 딘은 귀의 움직임과 눈빛, 피부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을 통해 기분을 읽을 수 있었다.
소의 두뇌 활동을 연구하던 그녀는 소가 많은 면에서 자폐증 환자와 비슷하다는 묘한 인상을 받았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가는 전력을 쏟아 소설 속 등장인물의 세밀하고 미묘한 부분까지 신경 써서 형상화해야만
비로소 독자들이 그 인물을 생생한 캐릭터로 느낄 수 있다.
당신의 작업 물을 살아 있는 생명체로 바라보라.
그것의 세밀하고 세부적인 측면을 연구하고 흡수하여
거기서 감지한 생명력을 자연스럽게 작품에 표현해 내는 것이야말로 마스터리에 이를 수 있는 길이다.
괴테
병에서 나은 괴테는
첫째 그는 스스로 데몬이라 부르는 어떤 힘이 자기 내면에 존재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둘째 어린 나이에 죽음 가까이 가는 경험을 한 그는 죽음의 존재감을 강렬하게 느끼게 되었다.
파우스트의 개략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삶의 비밀을 절실히 알고 싶어 하는 파우스트는 메피스토텔레스라는 악마를 만나고
악마는 파우스트를 도와주는 조건으로 그의 영혼을 소유하기로 한다.
지식인 파우스트는 세상의 쾌락을 경험하고 악마는 그의 영혼을 빼앗으려고 하지만
결국 신은 진리에 대한 절실한 탐구를 추구하는 파우스트를 용서해 주고 구원해 준다.
그는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기 수년 전에 부르봉 왕조의 몰락을 예견했다.
프랑스 혁명 기간에는 프로이센 편에서 발미 전투에 참전하여 프랑스 군의 승리를 목격한 후
민주주의와 징집병 시대가 올 것임을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