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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기는 습관

     

     

     

    동사형 조직

    고객에 의해,

    그리고 고객을 위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조직,

    명사화된 구호나 모토가 아니라 현장에서 즉각 실행 가능하고

    구체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지침을 가진 조직을

    '동사형 조직'이라고 부른다.

     

     

    창조적 고통을 즐긴다_프로 사관학교

    "세상은 절대적으로 잘하는 사람을 원하지도 필요로 하지도 않는다.

    그냥 남보다 조금만 더 잘하면 된다.

    그런데 다른 사람보다 잘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어떻게 판단하느냐?

    그것은 남보다 좀더 하는 것이다.

    인간은 다 거기서 거기다.

    내가 하고 싶은 만큼만 하고 그 선에서 멈추면 남들도 그 선에서 멈춘다.

    그러므로 남들보다 약간의 괴로움이 추가되었을 때라야 비로소 노략이란 것을 했다고 할 수 있다."

     

    남들보다 10분만 더, 남들보다 1미터만 더 달려보라.

    당신이 힘들 땐 남들도 힘들고,

    그들이 거기서 멈출 때 당신은 1%의 프리미엄으로 100%의 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다.

    한 뼘 차이는 사소해 보이지만, 그것이 바로 인생의 커브를 바꾸어놓는다.

     

     

    보고서·제안서 한 장도 예술작품처럼

    차별화는 남과 다른 생각, 남과 다른 가치창조를 하는 데서 비롯된다.

    <블루 오션 전략>의 저자인 김위찬 교수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지에 기고한 글에서

    새로운 가치 창조란 감축, 향상, 제거, 창조의 사이클을 시행하는 것이라고 역설한 바 있다.

     

    즉 감축(업계 수준 이하로 낮추어야 할 요소),

    향상(업계 표준 이상으로 높여야 할 요소),

    제거(업계에서 당연하게 생각하는 요소 중 제거해야 하는 것),

    창조(업계에서 제공한 적이 없는 요소 중 새롭게 창출해야 하는 것),

    이 네 가지 기준을 통해 끊임없이 자기 분야를 재해석해나가면 새로운 '가치'가 그 포문을 열어 보여준다는 것이다.

     

     

    5% 성장은 불가능해도 30% 성장은 가능하다

    "5% 성장을 목표로 삼으면 과거 방식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4% 성장도 달성하기 힘들다.

    그러나 30% 성장을 목표로 삼으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찾게 되고 접근방식도 달라지기 때문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곤 한다."

     

    100%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개인의 생활에서도 마찬가지다.

    저축을 하면서 "3년 동안 1천만 원만 모아야지!"라고 생각하면 정말 그것 이상으로는 모을 수 없다.

     

    하지만 "1억 원을 모아야지!"라고 생각하면 최소한 5천만 원은 모을 수 있다.

    그러므로 과대망상증 진단을 받을 정도가 아니라면, 목표는 가능한 높고 원대하게 세우는 게 좋다.

     

     

    김밥 장사도 숫자 싸움?

    김세운(통계청 통계활용 체험수기 중에서)

     

    지하철 역 주변에서 김밥을 파시는 어머니,

    준비한 양의 절반도 채 팔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어머니의 김밥 박스는 긴 한숨소리와 함께 무척이나 무거웠습니다.

     

    그런 어머니를 그냥 지켜볼 수 없어 이런 저런 고민을 해보았지만, 뾰족한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출구를 찾아보자'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친구들을 동원해, 8개의 출구마다 유동인구를 조사하느라 하루 4시간씩 꼬박 일주일을 지켜보았습니다.

    주먹구구식 조사였지만 헛수고는 아니었습니다.

     

    같은 역이지만 출구마다 15%에서 20% 넘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결과대로 유동인구가 많은 자리로 조사된 위치에서 파시도록 말씀드렸습니다.

    엄청난 차이는 아니지만 판매량에 변화가 생기더군요.

     

    용기를 낸 저는 판매에 도움이 될 좀 더 다양한 정보를 정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요일별로 팔리는 양, 사 먹는 사람들의 성별과 연령대, 선호하는 맛과 양을 조사했습니다.

     

    그랬더니 월요일과 화요일에 가장 많이 팔리고 주말에는 40% 정도 판매량이 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0~20대 여성이 주된 고객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죠.

     

    시장 분석을 마치고 나는 어머니에게 조사결과를 조목조목 알려드렸습니다.

    손님들의 기호에 맞게 내용물을 달리 한 다양한 김밥을 준비하고, 보리차와 어묵국물도 덤으로 넣어주었습니다.

     

    판매량이 비약적으로 늘어난 것은 물론이고,

    팔릴 만큼 준비하고 손님이 몰릴 시간에만 집중해서 팔면 되니 그만큼 휴식시간이 늘었다고 어머니가 좋아하십니다.

    새삼 숫자의 위력에 놀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