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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 말을 할 때에는 그 말 자체가 아니라 말하고자 하는 의도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누군가 우리를 향해 이기적이라고 말할 경우 십중팔구 그들이 원하는 바를 우리가 하지 않기 때문이다.
꼭 해야 할 일이라면 마치 놀이를 하듯 하라.
인생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우리가 거기에 의미를 부여했을 뿐이다.
진정한 의미란 살아있음 바로 그것이다.
이 세계는 완벽하다.
그것은 혼란의 도가니였다.
이 세계는 항상 그렇게 혼란의 도가니였다.
우리는 세계를 변화시키려 해서는 안 된다.
우리의 임무는 자신의 삶을 바로잡는 것이기 때문이다.
왜 저 나무들 아래를 걷다 보면 항상 크고 아름다운 생각들이 내 머릿속에 돋아나는 것일까?
월트 휘트먼은 묻는다.
생각건대 겨울과 여름 내내 그 나무들 위에 걸려 있던 생각들이 마침 내가 지나갈 때 과실처럼 떨어졌기 때문이리라.
책임이 사랑의 구성요소는 아니지만 책임감이 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그건 단지 소유물을 취하는 것에 불과하다.
여러분은 과연 누군가를 소유하려 하는 것인가?
아니면 관계를 구축하려 하는 것인가?
배우자와의 관계가 여러분의 삶에서 최우선의 고려 사항이 아닌 한 내 생각에 여러분은 결혼한 상태가 아니다.
결혼이란 여러분이 자기 자신을 상대방에게 희생시키는 것이 아니다.
여러분이 자기 자신을 그 관계 됨에 희생시키는 것이다.
아내를 고르려면 그 여자의 어머니를 먼저 봐야 한다.
아내는 나를 위해 삶을 구현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나는 마음속에 깊이 새겼고 그것은 정말 훌륭한 생각이었다.
여자는 삶의 샤크티(sakti. 에너지)이다.
남자는 그 에너지에 올라타 달리는 방법을 배워야 하며 삶을 향해 직접 지시해서는 안 된다.
남자가 무너지지 않는 한 여러분은 진짜 결혼을 한 것이 아니다.
돈이 있다는 것은 마치 차에 기름이 있는 것과도 유사해서
만약 기름이 없었더라면 결코 갈 수 없을 장소에 갈 수 있는 것이다.
나는 로버트 블라이가 말한 데카르트의 명제의 패러디가 더 마음에 든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돌은 생각하지 않는다.
고로 돌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스인들은 인본주의자였다.
너 자신을 알라는 것이 플라톤의 지상명령이었다.
그 시기의 철학 논문은 풍행과 미덕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덕이란 이른바 선과 악이라는 의미에서의 덕이 아니라 탁월함이라는 의미에서의 덕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기에게 불리한 어떤 것을 갖고 있게 마련이다.
어떤 사람은 매력이 없고 그로 인해 자기가 불리하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은 카톨릭 국가에서 개신교 신자로 살아간다.
당신이 오로지 흑인이라는 사실만 갖고서 당신의 삶에 있어서 부정적인 것들을 계속 들먹이며 비난한다면,
당신이 인간이 됨으로써 얻은 다른 특권들을 깡그리 부정하는 셈이다.
니체는 우리가 반드시 자기 힘의 4분의 3만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것이 바로 판별이다.
여러분이 하는 일에는 무엇에나 정점이 있다.
여러분이 그런 정점에 있을 때 여러분은 최대한도로 실천할 수 있는 것이다.
작가의 슬럼프는 너무 머리가 많아서 생겨난 것일 수도 있다.
여러분의 머리를 자르라.
페가수스,
곧 시는 메두사의 머리가 잘린 곳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다.
글을 쓸 때는 무모해야만 한다.
여러분의 양심이 허락하는 한 미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