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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열된 숲

     

     

    간추린 스토리

     

    "이 둘은 두려움을 바탕으로 맺어진 관계다. 그것이 그들의 약점이다"

     

    타오르는 별의 꽃잎이 다섯 개인 것과 같이 고양이들은 다섯 무리로 나누어 지기로 결정한다.

    클리어스카이의 숲 진영, 톨섀도의 소나무 숲, 윈드러너의 황무지, 리버리플의 강, 숲 중앙의 썬더의 무리가 바로 그렇게 결정되었다.

     

    원아이를 묻을 때 스타플라워는 '참된 빛이었던 아버지'라고 불렀다.

    숲을 지배하려고 많은 고양이들을 죽였던 독재자를 그렇게 부르는 스타플라워를 보고 썬더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원아이가 죽고 나서 갈 곳을 잃은 스타플라워는 이제는 본격적으로 클리어스카이를 꼬시기 시작하고, 이제는 너무 물렁해져버린 클리어스카이는 결국 스타플라워와 결혼한다.

     

    심란한 마음에 숲을 거닐던 썬더는 클리어스카이, 그레이윙, 재기드피크의 엄마인 콰이어트레인을 만난다.

    콰이어트레인은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먼 여행을 하고 온 것이었다.

     

    그러나 어머니와 재회한 클리어스카이는 전투로 인해 많은 고양이가 죽었다는 사실을 전하게 되고, 클리어스카이로 인해 전투가 시작된 것을 알게 된 콰이어트레인의 분노를 경험한다.

     

    여기서 다시 스타플라워는 원아이에게 했던 말과 비슷한 말을 한다.

    "당신은 영웅이고 지도자예요..."

     

    커뮤니케이션

     

    ◐ Daddy: 아빠를 잃은 스타플라워가 어쩔 수 없이 살아갈 곳을 찾기 위해 클리어스카이에게 온 것은 그렇다고 하더라도 아들을 꼬시다가 이제는 아버지를 꼬시는 건 너무 한 것 같네. 그리고 거기에 넘어간 클리어스카이는 너무 판단력이 떨어져 보이는군. 스타플라워가 잘못한 걸까? 아니면 클리어스카이가 잘못하고 있는 걸까?

     

    ◑ 초딩: 나름대로 스타플라워도 위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긴 해. 왜냐하면 비록 스타플라워가 아무리 나쁜 짓을 많이 했더라도 자신의 남친 썬더가 자신을 떠나는 걸 보고 아주 슬퍼했을 거야. 그러다 보니 썬더랑 비슷한 사람을 찾고 싶어했을 거고, 클리어스카이에게 붙은 거지. 클리어스카이도 그런 것을 알고 일부러 스타플라워에게 몸을 맡긴 것도 있지 않을까? 둘 다 위로가 필요한 상태였으니 말이야.

     

    ◐ Daddy: 나름 자신의 부모를 좋게 말하고자 하는 건 이해가 되지만 자신의 욕심을 위해 많은 고양이를 죽였던 원아이를 '참된 빛'이라고 부른 것과 클리어스카이를 '영웅'이라고 부른 것이 너무 비슷해 보이는데, 원래 스타플라워는 아첨을 잘하는 걸까? 살기 위해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는 걸까?

     

    ◑ 초딩: 내 생각에는 스타플라워는 2가지 경우 중 하난데, 첫번째 경우는 아빠가 말한 것처럼 스타플라워가 원래 여우 같고 아첨하는 스타일일 수도 있고, 두번째 경우는 스타플라워가 상처를 잘 받고 마음이 되게 여린 편이어서 다치지 않기 위해 자존심을 낮추는 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

     

    ◐ Daddy: 콰이어트레인은 죽기 전에 자식들을 보기 위해 먼 여행을 했고 마침내 클리어스카이와 그레이윙, 재기드피크를 만났지만 비극적인 전투로 많은 고양이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 게다가 처음 여행을 떠났던 고양이들끼리 서로 죽였다는 사실에 분노를 금치 못하는데, 콰이어트레인이 마지막 임종 전에 클리어스카이를 용서한 장면이 나름 의미가 있는 것 같네. 부모가 자식의 잘못을 용서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끝까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책임을 지게 하는 게 맞을까?

     

    ◑ 초딩: 나는 잘못을 용서해 주는 게 맞다고 봐. 왜냐하면 부모님이 자신의 자식을 죽을 때까지 용서하지 않으면 그 자식도 평생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야 할 거 아니야. 그리고 삶에는 두 번째 기회가 있다는 사실을 자식에게 보여줘야지 자식이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적극적으로 만회하려는 노력을 할 수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