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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스토리
"오직 타오르는 별만이 발톱을 무디게 할 수 있어!"
톨섀도는 전투에서 죽은 고양이들이 모두 누울 수 있도록 큰 구덩이를 파서 함께 묻었다. 살아서는 서로 갈라섰지만 죽어서는 하나가 될 수 있기 위한 것이었다.
그레이윙은 너무 큰 책임감이 클리어스카이를 방어적이고 적대적으로 만들었음을 알고 매달 보름달이 뜰 때 공터에 모여 영혼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제안한다.
썬더, 톨섀도, 클리어스카이, 리버리플, 윈드러너를 중심으로 고양이들이 모였고, 첫번째 공터 모임에서 영혼 고양이들은 살아남기 위해서는 타오르는 별처럼 성장하고 퍼져 나가야 할 것을 알려준다.
애완 고양이 톰은 원아이를 클리어스카이에게 소개하면서 무리에 합류하게 된다. 그러나 원아이는 톰을 죽이고 클리어스카이를 추방하면서 사실상 숲을 지배하게 된다.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필요한 약초인 타오르는 별을 찾고 있던 썬더는 스타플라워를 만나게 되지만, 스타플라워는 비슷하지도 않은 꽃을 타오르는 별이라고 썬더에게 알려준다.
그러나 스타플라워에게 반한 썬더는 원아이와의 전투를 앞두고 작전계획을 스타플라워에게 이야기하는데, 전투 현장에서 썬더는 스타플라워가 원아이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커뮤니케이션
◐ Daddy: 클리어스카이가 갑자기 변하니 더 이상하게 느껴지네. 처음에는 악당이었는데 이제는 너무 순한 양이 된 것 같애. 클리어스카이의 어떤 면이 더 좋을까? 처음에 경계를 지키기 위해 전투를 하는 모습, 아니면 절망하면서 무기력한 모습?
◑ 초딩: 나는 클리어스카이가 자신의 감정을 더 조절할 수 있으면 좋겠어. 클리어스카이는 항상 어떤 고민이나 걱정이 있었고, 그것이 자신을 지나치게 방어하거나 슬프게 만드는 것 같아. 나 같으면 걱정이 있어도 최대한 잊으려고 하고 그레이윙과 다른 고양이들에게 용서를 빌었을 것 같아. 물론 클리어스카이가 이번에는 정말 막대한 잘못을 저지른 건 맞지만.
◐ Daddy: 클리어스카이가 전투를 치른 후 자책감에 무기력한 상황에서 원아이가 클리어스카이를 쫓아내고 지도자가 되었네. 순간의 방심이 값비싼 결과를 치뤘어. 클리어스카이의 약점을 원아이가 이용한 것 같은데 클리어스카이의 어떤 행동이 잘못된 걸까?
◑ 초딩: 나는 클리어스카이가 느낀 무기력한 감정이 그렇게 잘못됬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왜냐하면 전투를 하고 나서 자기 편과 상대편의 많은 고양이들이 필요없이 죽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클리어스카이가 느끼는 게 타당하다고 볼 수 있거든. 하지만 앞에서도 말했듯이 클리어스카이가 자신의 개인적인 감정에 휩싸여서 필요없는 전투를 이끌어 낸 건 클리어스카이의 잘못이 맞는 것 같아.
◐ Daddy: 썬더는 스타플라워가 누군지도 모르고 큰 전투를 앞두고 중요한 정보를 모두 스타플라워에게 알려주었는데. 전투 현장에서 스타플라워의 부모가 원아이라는 사실을 알고 얼마나 충격을 받았을까?
◑ 초딩: 썬더는 스타플라워가 배신자라는 사실을 듣고 스타플라워를 아주 미워하게 되었을 거야. 또한 라이트닝테일의 말을 듣지 않은 자신을 자책했기도 했겠지. 하지만 스타플라워 입장에서도 썬더가 굉장히 멋지고 정의로운 고양이라는 것을 알았을 테고, 그 때문에 자신의 아빠가 원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썬더가 확실히 자신을 멀리하게 될 거라는 것도 알고 있었을 거야. 스타플라워의 입장도 있지만, 가장 큰 충격과 놀라움을 겪은 건 당연히 썬더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