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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스토리
"우리를 이곳에 묶어 두는 건 경계가 아니라, 그보다 훨씬 강한 유대감이다."
황무지 사냥꾼과 굴길 개척자로 나뉜 바람족에서 톨킷은 굴길 개척자인 샌드고스의 새끼로 태어난다.
굴길 개척자들은 굴길을 파면서 먹이 없는 계절에 토끼를 사냥하고 비밀 통로를 확보할 수 있었다.
그러나 헤더스타는 톨포를 황무지 사냥꾼으로 훈련받을 것을 지시하면서 톨포는 아버지 샌드고스와 갈등을 경험한다.
남다른 감각으로 경계 임무를 수행하던 톨포는 천둥족이 달바위로 지나가는 것을 침략으로 오인한 부분에 대한 자책감을 느낀 나머지 그림자족의 냄새를 애써 외면한다.
뒤늦게 그림자족의 침입을 알게 된 톨포는 심한 자책감을 느낀다.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톨포는 그림자족의 침입으로 더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숨진 아버지의 복수를 하기 위해 종족을 떠난 톨포는 스패로를 다시 만나지만 샌드고스가 자신을 희생하면서 스패로를 구했다는 사실을 알고 다시 종족으로 돌아온다.
종족에 돌아온 톨스타는 중요한 별족의 계시를 받게 된다.
"종족의 경계 밖에서 보낸 시간을 절대 잊지 마,
종족 고양이가 어디서든 살아남을 수 있다는건 오직 너만 알고 있으니까."
"네 가장 소중한 친구의 혈육인 새끼 고양이가 나타날 거야.
그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네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할 거야.
그를 지켜보고, 발걸음을 이꿀어 주렴.
그는 모든 종족에게 중요한 존재니까..."
커뮤니케이션
◐ Daddy: 톨스타의 복수가 실행되지 않아서 정말 다행으로 여겨지네. 아버지 샌드고스의 죽음에 대해서 톨스타가 보였던 집착이 비극으로 이어질 뻔 했는데, 이 일을 계기로 오히려 톨스타는 종족의 삶에 대해서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었을 것 같네. 자신의 오해와 편견이 다른 사람의 불행이 될 수 있으니 오해와 편견이 있을 때 어떻게 풀어보는 것이 좋을까?
◑ 초딩: 그 사건은 정말 아슬아슬했어. 물론 아버지의 죽음 때문에 톨스타가 눈앞이 가려졌지만, 좀 더 전략적으로 행동하는 것도 괜찮았을 것 같기도 해. 나도 선진국은 무조건 잘 산다/후진국은 높은 건물도 못 짓고 문화도 없다라고 편견을 가진 적이 있었는데, 말레이시아 여행 가이드 책을 본 다음 생각이 많이 달라졌어.
◐ Daddy: 톨스타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왜 톨스타가 종족들 중에게 가장 먼저 숲을 떠나려고 했는지 알수 있을 것 같네. 특히 자신이 살던 곳을 떠나서 새로운 곳으로 거처를 옮기는 것은 상당한 부담을 느끼게 되는데, 종족을 떠나서 여행을 했던 톨스타의 경험이 상당히 중요한 것 같네. 특히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면 어디로 여행을 가고 싶니?
◑ 초딩: 나는 화성으로 가고 싶지만 가는 도중에 죽을 것 같아서 결국 화성은 포기하고... 말레이시아를 한번 가 보고 싶어. 거기에서 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 나왔거든. 이번 겨울에 졸업 여행으로 가는 일본 후쿠오카도 지진이 두렵긴 하지만 많이 기대하고 있어.
◐ Daddy: 바람족이 처음 숲을 떠났을 때 톨스타가 파이어하트와 함께 돌아오고, 다시 숲을 떠나게 되었을 때 가장 먼저 파이어하트에게 제안을 하는 모습이 톨스타의 인생여정을 통해서 알게 되네. 결국 파이어하트는 톨스타가 종족을 떠났을때 가장 친한 동반자였던 제이크의 새끼였고, 그런 파이어하트를 톨스타는 처음부터 알아본 것이었지. 종족들이 숲을 떠나서 호수에 도착했을 때, 톨스타가 나약하게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나름 중요한 지도자였다는 생각이 드네. 톨스타의 인생여정은 어땠다고 평가할 수 있을까?
◑ 초딩: 톨스타의 최후는 정말 불쌍했고, 그 과정에서 독자들이 톨스타를 입체적인 면에서 보지 못했으니 이 슈퍼에디션이 나온 것 같아. 이 책에서는 독자들이 단순히 톨스타를 '키가 크다' '죽음이 불쌍' 같은 단어가 아니라 톨스타를 변호하는 듯한 입장에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