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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시 나카모토
1990년대 초부터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지키려는 사이퍼 펑크 운동에 가담한 암호학자들이 있었다.
암호학자 중 한 명인 사토시 나카모토는 2009년 1월 3일 비트코인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사토시 나카모토가 누군지는 베일에 싸여 있다.
한 사람인지 둘 이상의 팀인지도 불분명하다.
이름은 일본식이지만 일본인이 아니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사토시 나카모토가 익명을 쓸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유대 금융자본에 도전한 그가 유대인이기 때문이라고 추정된다.
세계화폐
처음 세계화폐를 이야기한 사람은 20세기 중반의 존 메이너드 케인스로 방코르와 국제 청산 동맹을 제안했지만 미국의 반대로 무산되고 절충안으로 85억 달러 규모의 국제통화기금이 설립되었다.
미국은 브레턴우즈 체제의 금본위제에 달러를 남발하자 1964년 프랑스는 세계화폐 역할을 할 수 있는 특별인출권을 제안했다.
암호학자 데이비드차움
차움은 이캐시에 은닉 서명, 암호화된 계좌, 이중 지불 방지 시스템을 적용했다.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신원은 암호화하지만 누구에게 보내는지는 식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고안했다.
이것이 차움을 암호화폐의 시조로 부르는 이유다.
작업 증명
블록을 만들 권리를 얻기 위해 채굴자들은 거래 검증이 완료되면 작업 증명을 해야 한다.
해시 퍼즐을 풀어야 하는데 정답을 논스라 한다.
채굴의 보상은 최초 50btc로 시작하고 21만 개 블록이 생성될 때마다 25btc, 12.5btc, 6.25btc 등 절반으로 줄어든다.
약 10분에 한 블록이 추가되기 때문에 21블록은 약 4년마다 생성되고 채굴의 보상도 4년마다 절반이 된다.
2018년 현재 블록당 보상은 12.5btc다.
2009년 1btc는 약 50원이었는데 2011년에는 천 원, 2012년만 원, 2013년 10만 원, 2017년 100만 원을 넘었고 2018년 4월 현재 800만 원 내외에서 등락하고 있다.
연방 코인
연방정부가 모든 거래내역을 들여다볼 수 있는 디지털 화폐다.
초기에 자유주의자들이 정부 통제를 벗어날 수단으로 생각했던 블록체인 기술이 국민들에 대한 완벽한 통제를 가능하게 하는 킬러앱이 될 수 있다.
매월 마지막 금요일
시카고 상품거래소의 비트코인 선물마감일은 매월 마지막 금요일이며 공휴일이면 전주 금요일이 마감일이 된다.
헤지펀드들은 암호화폐 선물시장이 현물시장을 쉽게 농락할 수 있음을 알았다.
미국이 결코 용서하지 못하는 것 두 가지
하나는 달러에 대한 도전이고 또 다른 하나는 석유다.
2011년 9월 금값이 온스당 2천 달러 선을 넘보고 있을 때 연준은 장기 국채를 사들이고 단기국채를 팔아 장기금리를 내리고 단기금리를 올렸다.
연준의 타깃은 바로 금이었다.
단기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이자 한 푼벌어들이지 못하는 금 투자자에게는 치명적이었다.